이미경
뮌헨 음대학장& MIMA 음악감독
Mikyung Lee, Dean of Munich Music College& MIMA Artistic Dirctor
BIOGRAPHY —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연주경력의 소유자, 이미경은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시에 서울교대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에 입상한 후 메뉴인 아카데미 오디션에서 발탁되어 1975년에 유학 길에 오르게 되었고 스위스의 메뉴인 아카데미에서 솔리스트 디플롬을 획득하고 쾰른 국립음대에서도 수학했으며 잘쯔부르그의 모짜르테움에서 샨도르 베그(Sandor Vegh)를 사사한 후 현재까지 유럽에 거주하며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쾰른 국립음대콩쿠르 1등을 비롯하여 1982년 전독일 대학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1985년 브뤼셀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여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또한1988년 뮌헨의 ARD 콩쿠르에서는 1등 없는 2등으로 입상하였다.
바이에른 방송오케스트라, 베를린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쮜리히 톤할레오케스트라, 뷔텐베르그 쳄버오케스트라, 잘쯔부르그 카메라타 아카데미, 헬싱키 방송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니, 할레 필하모니, 브뤼셀 필하모니, BBC, 스코틀랜드, 스위스 바젤 심포니커, 잉글리쉬 쳄버오케스트라, KBS, 코리안 심포니, 바로크합주단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고, 솔리스트로 또한 실내악 연주자로서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연주하고 있는데 메뉴인 페스티발을 비롯한 베를린 음악축제(Festwochen), 헬싱키, 잘쯔부르그, 카잘스, 쿠모, 나폴리, 올더부르그 페스티벌 등에 꾸준히 초청되고 있는 연주자이다. 이미경의 연주는 수많은 방송 녹음 및 CD로 제작되었는데 특히 EMI, Claves, Ondine, Cappricio 등에서 많은 음반을 제작하였다.
1994-2003년에는 핀란드의 레미 라펜란타 페스티벌의 총감독을 지낸 바 있으며 유럽의 많은 나라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스웨덴, 한국-등지에서 많은 마스터클래스를 지도하는 등 교육자로서도 널리 알려져 1998년 영국 라이체스터의 드 몬포르트 대학에서는 그녀의 음악적 교육적 업적을 높이 사는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했다. 2021년에는 한국인으로서 전 세계에 음악인의 이미지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제53대 난파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1991- 1999년에는 베를린 국립음대(UdK) 에서 초빙교수로, 1999-2005년까지 헬싱키 시벨리우스 아카데미 전임교수로 재직하였고 2004년부터 지금까지 뮌헨 국립음대에서 전임교수이면서, 2020년 가을학기부터 3년 임기의 음악대학 학장으로 선출되어 재직 중이다.
BIOGRAPHY ENG —
The violinist Mi-kyung Lee studied in Gstaad, Switzerland with Alberto Lysy, in Colone with Igor Ozim, at the Mozarteum in Salzburg with Sandor Vegh and privately with Ana Chumachenko. Her major awards included the first prize at the whole German music university (Hochschule) Competition in 1982, the silver medal at the Queen Elisabeth Competition in Brussel (1985) and she came in second at the ARD Competition in Munich (1988). As a soloist she has performed among others, Symphony orchestra of the Bavarian Radio Symphony, Radio Symphony Orchestra Berlin, Tonhalle Orchestra Zurich, 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Camerata Academica Salzburg, Finnish Radio Symphony Orchestra and Helsinki Philharmonics, English Chamber Orchestra, BBC Scotland, KBS, Korean Chamber Orchestra. As a soloist and chamber musician she has played at the Berlin, Casals, Salzburg, Napoli, Aldeburgh, Kuhmo, Helsinki and Menuhin Festival.
From 1994 to 2003 Mi-kyung Lee was the artistic director of the Lemi-Lappeenranta Music Festival in Finland. She has given master classes in many European countries, including England, Spain, Italy, Switzerland, France, Finland, Sweden as well as in Korea. Mi-kyung has been teaching as a guest professor in Udk, Berlin and had a Professorship in Sibelius Academy Helsinki. She was appointed professor of violin at the 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in Munich in 2006.